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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처진 눈은 화장으로도 가릴 수 없는 콤플렉스가 된다. 눈꺼풀이 처지면 늘 졸린 듯한 표정이 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우울한 인상을 준다. 조용우 드림성형외과 본원 원장으로부터 인상 개선 방법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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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창회 나갈 준비로 거울 앞에서 분주히 단장하던 A씨. 문득 몰라보게 처진 눈매와 불룩해진 눈두덩이 눈에 들어왔다. 어딘가 졸려 보이고 우울한 인상은 화장으로도 쉬이 감춰지지 않아 고민은 깊어가는데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마음의 거울이자 창인 눈. 눈매는 얼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반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40대 이후 눈매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윗눈꺼풀이 점점 아래로 내려오는 것. 의학적으로 안검하수라 불리는데, 눈을 뜰 때 윗눈꺼풀을 끌어올리는 근육(상안검거근)이 힘을 잃고 늘어지거나 피부 탄력이 줄어들어 윗눈꺼풀이 처지면서 생긴다. 선천적인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중년 이후 후천적 영향을 받는다. 안검하수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40대는 노안이 오는 시기와도 겹친다. 노안으로 가까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데다 눈꺼풀 처짐으로 시야까지 좁아지면 길을 가다 부딪히거나 넘어지는 등의 사고가 일어나기 쉽다. 또 시야가 좁아지면서 위를 보려고 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반복되면 이마에 가로 주름이 깊게 파인다. 살짝 처진 눈, 절개가 답? 안검하수인지 아닌지 기준은 눈동자의 검은자가 얼마나 보이느냐다. 눈꺼풀의 속눈썹 부분이 검은자를 많이 가릴수록 졸려 보이고 흘겨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속눈썹 부분이 검은자의 중심인 동공을 가릴 정도라면 매우 심한 안검하수에 속한다. 이때는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서라도 교정하는 것이 좋다. 속눈썹 부분이 아닌 그 앞의 눈꺼풀 조직이 늘어져 무겁다면 늘어진 피부와 근육 조직을 다듬는 상안검 성형이 필요하다. 조용우 드림성형외과 본원 원장은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눈꺼풀 처짐과 안검하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때는 윗눈꺼풀을 절개해 늘어진 피부와 과도한 근육 조직을 제거하고 쌍꺼풀 선을 깨끗하게 잡아주는 상안검 수술을 한 뒤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과 근막의 세기를 조절해 눈을 잘 뜨게 하는 안검하수 수술을 해야 한다. 눈꺼풀 처짐이 심하지 않다면 굳이 눈꺼풀을 절개하지 않고도 교정할 수 있다. 상안검 교정 수술 직후에는 미세하게 달라진 근육과 부기 때문에 눈을 뜨는 것이 약간 어색할 수 있다. 하지만, 며칠 지나 부기가 가라앉고 수술 후 근육 상태에 익숙해지면 이런 현상은 곧 사라진다.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리자 또 다른 단점 보인다면… 해결책은? case 1_불룩한 눈매 처진 눈꺼풀을 들어 올렸는데도 심술궂은 인상이 남아 있다면 십중팔구 눈 아래 눈물 고랑이나 불룩한 지방 주머니, 밋밋한 눈 밑 때문이다. 눈 밑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드는 눈물 고랑은 이 부위의 인대 조직을 풀어줌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눈 밑의 불룩하게 솟아오른 윤곽은 눈 밑 지방을 재배치하거나 일부 제거해 평평하게 만들고, 눈 밑의 처진 앞광댓살 리프팅을 병행하기도 한다. 앞광댓살이 거의 없어 밋밋하다면 이 부위에 지방 이식을 할 수도 있다. 피부와 함께 늘어진 눈 밑의 근육 또한 추가로 리프팅시켜 더욱 탄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애교살을 만든다. case 2_푹 꺼진 윗눈꺼풀 윗눈꺼풀 처짐과 함께 눈꺼풀이 푹 꺼진 느낌(상안검 함몰)이 있다면 안검하수 수술만으로도 상당한 개선이 가능하다. 상안검 함몰이 심하다면 꺼진 눈꺼풀은 필러나 지방 이식으로 살짝 채워주면 매끈해진다. 필러는 주사만으로 시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간편하고 회복 기간도 필요하지 않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져 1년~1년 6개월마다 재시술을 해야 하는 것이 단점. 지방이식은 필러보다 번거롭지만 효과가 오래가는데, 눈꺼풀은 다른 부위보다 이식한 지방의 생착률이 높아 한 번의 시술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case 3_처진 눈썹과 콧잔등 주름 간혹 상안검 수술 후 왠지 인상이 나빠진 것 같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인은 눈이 아니라 이마에 있다. 원래 눈꺼풀 처짐과 함께 이마 피부도 늘어진 상황이었는데 눈꺼풀이 처졌을 때는 눈을 치켜떠서 그 힘으로 눈썹과 이마가 살짝 올라가 있었기에 눈에 띄지 않았던 것. 상안검 수술로 눈썹을 치켜뜰 필요가 없어지니 눈썹이 아래로 처져 눈썹과 눈의 거리가 좁아지고 콧잔등에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는 이마를 당겨주는 시술로 인상을 개선할 수 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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