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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피겨 선수 김연아가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나 사랑하게 됐으며 김원중은 누구인지, 집중 취재했다. |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열애 중이다. 3월 6일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6개월간의 추적 끝에 밝혀낸 남자친구는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상무). 사실 김연아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소문이 돈 건 꽤 오래된 일이다. 팬 커뮤니티나 증권가 소식지를 통해 암암리에 흘러나오던 이야기에는 김연아의 남자친구가 아이스하키 선수라는 꽤 구체적인 정보가 있었으나 김원중의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았다. 디스패치 측은 2013년 7월 김연아의 올림픽 준비에 힘이 되는 친구가 있다는 지인의 제보를 받고 일주일에 1~2차례 태릉선수촌을 찾아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같은 날 보도 자료를 내고 “보도 내용이 대부분 사실”이라며 “김연아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교제 중”이라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고려대 동문’이자 ‘태릉선수촌 동료’다. 김원중이 고려대 체육교육과 03학번, 김연아가 09학번이다. 하지만 학번 차이가 많이 났기에 학교에서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았다.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학한 해에 김원중은 스타가 자신의 친구를 데리고 나와 소개팅을 시켜주는 M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하석진 닮은꼴’로 나와 수려한 외모를 뽐냈다. 김원중은 고려대 졸업 후 안양 한라에서 활약했고,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대명 상무 소속의 포워드(공격수). 팀의 에이스이기도 한 그는 국내보다 일본 팬이 더 많은 스타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그를 보러 일본 팬들이 한국에 찾아 올 정도. 180cm가 넘는 키에 다부진 체격, 준수한 외모에 실력을 겸비했다. 안양 한라 소속 당시 아시아리그 2연패의 주역이었고, 2011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아시아리그에서는 41경기 25골을 넣어 득점 부문 8위, 포인트(골·어시스트 합계) 부문에서는 49개로 16위에 올랐다. 이후 두 사람이 재회한 건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다. 소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김연아는 올림픽 준비를 위해 그해 7월 태릉선수촌에 입소했다. 김원중이 태릉선수촌에 입소한 건 같은 해 11월. 태릉선수촌에서는 피겨,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동계 종목을 훈련하는 선수들이 빙상장을 시간대 별로 나눠 썼기에 오가며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한다는 점과 각각 소치와 평창 올림픽을 목표로 한다는 공통점이 두 사람을 가까워지게 해줬다. 빙상에서 싹튼 사랑 김연아·김원중 커플은 바쁜 훈련 일정 때문에 만날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군인 신분인 김원중의 외출·외박에 맞춰 짬이 날 때마다 밖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밖에 나갈 때는 얼굴을 후드로 가리거나 지인과 동석해 주위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생일과 크리스마스이브 등 기념일에도 서로를 챙기며 여느 커플과 다름없는 소박한 연애를 즐겼다. 김연아의 열애 소식은 국외에서도 화제였다.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재팬에서는 김연아의 열애 기사가 스포츠 섹션 톱을 차지했고,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기사에서 김원중의 프로필을 언급하며 ‘연아의 남자’에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김원중과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유건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소식을 듣고서야 알았는데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이 만나는 줄 전혀 몰랐다. 좋은 일이니까 상처받지 않고, 예쁘게 만났으면 좋겠다”고 친구를 응원했다. 한편 김연아가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신속히 인정한 반면 김원중 측은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아 궁금함을 더했다. 관계자들이 휴대전화를 꺼놓거나, 경기가 끝나고도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 대명 상무 측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원중이 올해 9월 전역하는 군인이고 현재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뒀기에 경기 외에 다른 이야기로 팀에 누를 끼치는 데 부담을 느끼고 미안해한다”고 설명했다. 김원중은 3월 8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3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에 예정대로 출전했다. 이날은 대명 상무와 일본제지 크레인스가 맞붙는 ‘한일전’으로도 화제였지만 취재진이 몰린 진짜 이유는 ‘연아의 남자’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김원중은 경기 전 동료들과 퍽을 주고받으며 훈련에 임했고, 경기 중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통상적으로 경기가 끝난 후에는 인터뷰를 하지만 이날 김원중은 곧바로 경기장을 떠났다. 경기 스코어는 0-1로 대명 상무가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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