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azine D/ B컷]‘만인의 연인’ 송혜교
송혜교는 1996년 교복 브랜드인 ‘스마트’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우연히 대회에 나갔다가 얼떨결에 연기자가 된 그녀는 2004년 ‘올인’ 때까지도 연기 욕심이 별로 없었다고 했다.
그녀는 ‘풀하우스’ 같은 발랄한 로맨틱 코미디부터 ‘오늘’이나 ‘황진이’ ‘가을동화’처럼 감정 몰입이 필요한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다.
“연기가 쉬웠던 적은 없었다.”
“마음이 맞고 딱 내 사람이다 싶으면 오래가요. 예전에는 다 정을 줬는데 이제는 내 사람에게만 정을 주는 것 같아요.”
‘가을동화’ ‘올인’ ‘풀하우스’ 등을 히트시키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그가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킨 작품으로 꼽은 건 ‘그들이 사는 세상’이다.
“로맨틱 코미디는 좀 더 나이를 먹은 후에 하려고요. 그때 가면 덜 귀엽겠지만 나이에 맞는 다른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 팬들에 이어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탤런트 송혜교. 그녀는 탤런트 송중기, 김은숙 작가와 함께한 ‘태양의 후예’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지금도 아름다움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그녀는 생애 처음으로 인간의 심리를 헤집는 섬세한 내면 연기에 도전한 2011년 카메라 앞에서도 역시나 아름다웠다.
글 구희언 기자 / 취재 김지영 기자 / 사진 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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